메뉴 건너뛰기

사회주택 이야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다채로운 조직들이 사회주택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주택에 각기 다른 동기로 입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주택 현장, 함께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사회주택동향
2019.11.13 11:14

[사회주택 동향 19-2호] 겨울맞이 전

조회 수 1025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27828


최근 겨울 길목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은 29가구 29명으로 컨테이너와 창고, 비닐하우스 등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 본문 중 -


옷깃을 세워도 찬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는 이즈음 날씨입니다. 그럼에도 찰나의 순간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따뜻한 온기를 담을 수 있는 안전한 집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안전한 집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약 40만 가구가 비주택(노후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등)에서 살고 있습니다.

 

2014년 초 고양시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돗물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얼어붙은 수도관으로 초기진압이 역부족이었습니다.

2017년 말 부산 한 공업사 컨테이너에 불이 나 이주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지속되는 강추위에 견디고자 과도하게 전기장판을 가동시켰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는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7명이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비주택은 안전 관련 법을 적용받지 않는 상황이 많아서 화재 안전 점검과 관리 대책이 미비한 실정이고 주거안정 시스템망이 근본적으로 구축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목도할수록 비주택가구원들에게 사회주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한기의 서막이 오르고 있습니다. 옷을 여미고 주변에 따뜻한온기를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올 겨울을 맞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목을-입력-해주세요..pn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 입주민 이야기 소통의 미덕이 있는 사회주택(김영완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3.05.24 124
135 따사로이 포커스 소셜하우징 (Social Housing)의 이해(남철관 국장)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1.02.19 875
134 입주민 이야기 소담빌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이수아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7.01 146
133 따사로이 포커스 셰어하우스 입주민 이야기(이동현)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1.09.06 415
132 입주민 이야기 서울 사람, 서울에 정착하다(유다예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0.06.16 641
131 따사로이 포커스 새로운 출발(이제원)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7.27 192
130 입주민 이야기 삶이 풍요로워졌다(민수영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1.10.18 419
129 입주민 이야기 살맛나고 밥맛나는 청년누리(임예은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0.05.18 623
128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이란 행운(정지수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7.01 197
127 따사로이 포커스 사회주택의 위기,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남철관)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4.22 292
126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의 손을 잡아라(조은빛나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3.17 210
125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 302호 이야기(고여울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1.24 184
124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에서 보낸 세 계절(유희원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1.04.14 501
123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에서 걱정 없이 살기(박미나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1.10.08 366
122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에 살고 있습니다(노민현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6.27 153
121 입주민 이야기 사회주택과 함께한 2개월(강주선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1.03.03 506
120 따사로이 포커스 사회주택, 이제 금융을 고민할 때이다(남철관)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1.03 215
119 따사로이 포커스 사회주택,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때(남철관)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10.12 294
118 따사로이 포커스 사회주택 더하기 도시재생 - ‘뭐든지 워크숍&네트워크 파티’에 다녀와서(한빛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2.06.02 223
117 입주민 이야기 바퀴벌레라니(전예린님) file 따뜻한사회주택기금 2020.06.08 8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