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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택 이야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다채로운 조직들이 사회주택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주택에 각기 다른 동기로 입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주택 현장, 함께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입주민 이야기
2023.07.18 16:36

내가 사회주택을 선택한 이유(이규언님)

내가 사회주택을 선택한 이유

 

사회주택명 : 어느가족 증산

  운영기관명 : 온썸

작 성 자 : 이 규 언

 

  집을 구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사회적주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평구에서 쭉 자라왔던 터라 익숙한 동네에 사회적 주택이 있어 바로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서울에 가까이에 산책할 만큼 큰 공원을 갖고 있는 지역이 많지 않고 그 공원이 잘 관리되어 있는 곳도 흔치 않습니다. 창문을 열었을 때 뷰가 좋은 고층의 집은 월세가 비싸고 좁았으며 적당한 가격에 탁 트이고 넓은 곳은 높은 언덕을 올라야 했습니다. 

사진1.jpg

  처음 집을   보러 온  당일에 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돌계단이 너무 예뻤고 방에 들어섰을 때 창문으로 보이는 정원과 거실의 큰 창으로 보이는 정 원 또한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2달 정도 지낸 지금은 아침마다 정원에 날아드는 새들의 소리로 깨고 주말에 창문을 열어 두고 조용히 노래를 틀어 놓으면 집에서 쉬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곤 합니다. 

사진2.jpg

  제가 사는 사회적 주택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일반 가정집보다 큰 면적을 사용할 수 있고 마당과 거실과 이어지는 테라스가 있기 때문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캠핑의자를 펴 놓고 주말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단독주택에서 사는 것이 꿈이고 이전에 단독주택에서 살았을 때에도 집으로 인한 좋은 기억이 가득했기에 요즘 집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3.jpg

  저희 사 회적 주 택의 좋은  점은 저렴한 월세로 넓은 공간을 쓸 수 있는 것, 여러명이 함께 살고 지문으로 등록되어 있는 안전장치, 정원 뷰, 역에서 5분거리의 역세권, 한강까지 이어지는 불광천과 10분거리 등산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자연 친 화적인 삶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살아보아 할 집입니다.

 

- 본 글은 '사회주택 입주민 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입주민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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