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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택 이야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다채로운 조직들이 사회주택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주택에 각기 다른 동기로 입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주택 현장, 함께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창신동에서 활발히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연습실, 회의실, 공연공간 등을 제공하고 또한 청년, 지역활동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일하고 거주하며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게 된 주택입니다." - 본문 중

 

 

우리 사회주택 '뭐든지아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사회주택명: 뭐든지아트하우스
운영기관: 아트브릿지
작성자: 김예은

  

 

 

내가 사는 사회주택 뭐든지아트하우스가 만들어진 이유

  제가 살고있는 사회주택은 뭐든지아트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주택입니다. 지하부터 지상 6층까지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저희 주택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선 복합문화주택입니다. 이 사회적 주택은 아트브릿지 라는 단체에 의해 기획되었고 여러 손길들을 통해 완성 되었습니다. 아트브릿지는 지역역사의 문화를 소재로 연극,축제,콘텐츠 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기업이 역사적으로 다양한 예술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창신동에서 활발히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연습실, 회의실, 공연공간 등을 제공하고 또한 청년, 지역활동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일하고 거주하며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게 된 주택입니다.

 

 

내가 사는 사회주택 뭐든지아트하우스공간 소개

  뭐든지 아트하우스는 지하1~지상6층의 건물입니다.

 

뭐든지소극장.png

 

  지하 1층은 소극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소극장이 만들어질 때 저는 음향공사에 참여한 경험도 있어 뭐든지아트하우스가 저에겐 더 애착있고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 소극장은 연습실로도 대관이 되고 여러 공연들의 작은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뭐든지책방카페.png

 

  지상 1층에는 뭐든지책방&카페가 있습니다.

  책방과 카페가 결합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쉼이 필요할 때 좋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역내 생산되는 마을의 샵인샵으로도 활용되어 집니다.

 

뭐든지오피스.png

 

  지상 2층은 뭐든지 공유 오피스입니다.

  아트브릿지의 사무실 이기도 하며 공유오피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유사무기기와 공유회의실의 기능또한 겸비하고 있습니다.

 

  지상 3~5층은 다가구주택 주거공간입니다.

  저는 이곳 3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평수는 넓지 않지만 혼자 살기엔 아주 넉넉하고 은은한 조명이 항상 지친 저를 반겨주는 아주 고마운 공간이랍니다 :)

 

  6층은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썬배드와 썬가드, 식물들로 이루어져 잠시 바람을 쐬고 싶을 때 좋은 공간이 되어줍니다!

 

내가 사회주택뭐든지아트하우스에 들어오게된 이야기

  저는 올해 1월경부터 종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국이 어려운 만큼 취업을 했다는 기쁨이 매우 컸지만 반면에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며 매일 왕복 3시간이 넘는 출퇴근 과정은 고되고 지쳤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출퇴근에 쏟는 시간과 체력에 지쳐가던 즈음 뭐든지아트하우스가 개관 하였고 입주민 모집을 시작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회사와 가깝고 무엇보다 너무 좋으신 아트브릿지 대표님 내외분이 집주인 이시라면 큰 문제들 없이 독립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입주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1호 입주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입주를 한 덕분에 저는 현재 출퇴근 시간도 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짧아져 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얻게되어 아주 행복합니다.

 

 

 

 

 

 

 

 

 

 

본 글은 '사회주택 입주민 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입주민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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