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주택을 소개합니다
사회주택명: 우리빌
운영기관: 수원지역자활센터
작성자: 배득현님
경기도 하남에서 20년 가까이 살던 나는 대학에 오면서 처음으로 수원에 오게 되었다. 학교는 용인소재로 되어있었지만, 정문 건너면 바로 수원인 탓에 수원과 용인의 경계에서 주로 거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학교 옆동네인 용인쪽 원룸에서 살다가, 3학년부터는 수원 쪽에서 살게 되었는데, 이유가 딱히 있진 않았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서도 수원에서 여러 일을 하면서, 수원 영통에서 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마침 망포역 인근에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사회주택을 알게되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지인이 소개해주어, 사회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자활센터로 연락하게 되었고, 2~3개월정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입주할 수 있게 되었다.
입주중인 우리빌 나동 사진
에어컨 사진
밤에 망포역에서 오는길을 바라본 사진
남성 입장에서 장점은 아닐 순 있지만, 역 인근이고 근처에 아파트 단지도 있어서 그런지 밤에도 오는 길이 크게 어둡지 않았다. 가끔씩 저녁 늦게 운동나가도 어둡지 않게 근처 공원에서 뛰거나 달릴 수 있었고, 인근의 편의점이나 헬스장, 병원, 다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많이 있어서 인근에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사실 계속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최대 계약기간이 6년인점은 다소나마 안타깝긴 하다.
- 본 글은 '사회주택 입주민 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입주민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