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차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심의위원회가 지난 7월 1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렸습니다. 토지임대부 2곳, 리모델링형 2곳, 민간사회주택 1곳 등 지금까지 가장 많은 5개 사업자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멀리 광주에서 추진 중인 ‘청년 쉐어하우스’ 모델은 서울과는 다른 면모를 보였습니다. 지방 사회주택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 깊이 고민하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심의과정에서 신청기관들이 사회주택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강하고 깊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기관 모두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선정되지 못한 기관에는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향후 심의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회주택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셰어하우스 입주자의 다양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입주자들이 같이 살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가 필요해서…

- 처음 가족과 떨어져 독립한 청년들이 겪는 독립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웃과 친구를 만드는 다양한 모임 만들고자…

- 불만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조심스러워 쉽게 말하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 다른 주거조직의 경험을 배우고 학습하여 주거·주택 협동조합 운영을 안정화하고 기반을 다지고자…

- 지역이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회주택 커뮤니티 공간에 공동육아, 방과후 활동이 가능한 서로돌봄센터 설립을 위한 시설공사비와 자산취득비가 필요해서…

-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살이를 위해 소통하고, 일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에 필요한 공간 리모델링을 위해…

 

 

사회주택 사업자와 입주자들이 ‘2018년 사회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2차 공모’ 심사에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지난 6월 1차 지원사업에 이어 2차 지원사업에도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주었습니다. 총 11개팀이 접수되었고, 부적격 1팀을 제외한 10개팀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팀들은 사회주택의 입주자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을 열심히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활동들이 사회주택 곳곳에 스며들어 함께 사는 주거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살기좋은 사회주택. 살고 싶은 공간을 이루고자 (사)나눔과미래와 서울시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도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