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이야기

코로나 시대에 사회주택에 산다는 것(심은정님)

by 따뜻한사회주택기금 posted Oct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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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각박해진 지금, 옆에 누군가 있는 게 도움이 된다. 사실 혼자 살게 되면 집수리, 우편물이나 택배 받기 기타 등등 스스로 해야 하지만 사회주택에서는 서로 도울 수 있다. 또한 높은 임대료와 열악한 주거환경 나아가 혼자 살기 때문에 겪는 외로움이나 고립되는 다양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 본문 중 -

 

 

코로나 시대에 사회주택에 산다는 것

 

사회주택명: 어느 가족 독산점
운영기관: (주)온썸
작성자: 심은정님

 

   

 

   사회주택에서 살게 되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 입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같은 집에 산다는 것, 그리고 보안을 생각하면 정말 든든하다. 방 구하러 다녔는데 깨끗하고 맘에 들어서 첫눈에 반해 바로 방을 계약했다. 다른 셰어하우스보다 믿음이 가고 살림살이 모두 넉넉하게 배치해 두셨고, 샤워실과 화장실에 슬리퍼까지 모자라지 않도록 놓아두셨다. 사실, 여성의 경우 혼자 산다면, 위험 요소가 높은 건 사실이다. 민간 원룸인 경우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아파트가 아닌 이상 보안이 허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사는 사회주택은 이중 보안 덕분에 편하게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캡처1.PNG

<내부 사진1>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각박해진 지금, 옆에 누군가 있는 게 도움이 된다. 사실 혼자 살게 되면 집수리, 우편물이나 택배 받기 기타 등등 스스로 해야 하지만 사회주택에서는 서로 도울 수 있다. 또한 높은 임대료와 열악한 주거환경 나아가 혼자 살기 때문에 겪는 외로움이나 고립되는 다양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캡처2.PNG

<내부 사진1>

 

   나는 지금 1인 기업을 하고 있는데,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주변에 봉제 공장과 컨택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안전한 주거 청년들에게 주택을 공급해 주시는 나눔과미래 관계자분들과 서울특별시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캡처3.PNG

<부엌 사진>

   

    

 

 

 

 

 

 

 

본 글은 '사회주택 입주민 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입주민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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