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이야기

녹색친구들과 함께하는 삶(박선영님)

by 따뜻한사회주택기금 posted Jan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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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변의 활기찬 분위기도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주변은 주택가여 조용하고, 바로 집 앞 소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숲에 자리하고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 나무가 울창해 새들의 쉼터가 되는 곳인지라 도심에서 산새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사회 주택 <녹색친구들>이란 이름과 어울리는 그런 녹색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인데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여 살고 있습니다." - 본문 중 -

 

 

 

녹색친구들과 함께하는 삶

 

 

 

 

사회주택명: 녹색친구들창천
운영기관: 주식회사 녹색친구들
작성자: 박선영님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주택 녹색친구들 창천에 거주하고 있는 박선영이라고 합니다제가 살고 있는 녹색친구들 창천점은 위치적으로 홍대역, 연남동과 신촌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학가 주변의 활기찬 분위기도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주변은 주택가여 조용하고, 바로 집 앞 소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숲에 자리하고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감나무와 소나무가 매년 자라더니 올해 감나무는 꽤 많은 감이 영글고 있어 가을이 기대가 됩니다. 나무가 울창해 새들의 쉼터가 되는 곳인지라 도심에서 산새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사회 주택 <녹색친구들>이란 이름과 어울리는 그런 녹색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인데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여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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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거주하는 4층에는 베란다가 있어 이 공간을 활용하여 상추, 치커리, 쑥갓 같은 쌈 채소와 로즈마리, 바질과 같은 허브를 키우면서 도심 옥상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각자가 맡은 텃밭 상자를 가꾸고 돌봄으로써 책임감을 부여하고,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활동의 만남의 장소가 되는 곳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입주민 회의를 코로나로 인해 회의를 몇 차례 건너뛰는 일이 생겼는데, 이 공간이 이웃과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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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지는 하늘을 보러 베란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도심 속 높은 빌딩 속에서 바람을 느끼는 것도 좀처럼 드문 일입니다. 이곳에 살면서 도시에도 바람은 불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대가 다소 높은 곳이라 오르기에 조금 힘들지만 반면 바람이 잘 통하여 녹색 채소와 허브들이 자라기 좋은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바람 부는 오후, 석양을 바라보며 베란다에서 맥주 한잔은 소확행이 되기에 충분하죠.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외부 활동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도 하고, 이웃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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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 임대료, 이웃과의 커뮤니티 등의 사회적 주택의 장점과 외에 도심 속 녹색 자연, 힐링의 공간에 대해 감사하여 만족하고 있습니다. 길고 긴 장마가 끝나 베란다 텃밭을 다시 재정비 할 필요가 있는데 겸사겸사해서 이웃과 소소한 삽겹살 파티를 준비해 볼까 합니다. 도심 속 베란다 바캉스 또는 옥상 캠핑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휴가를 기대해 봅니다.

 

 

 

 

 

 

 

 

 

본 글은 '2020년 사회주택 입주민 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입주민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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