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마지막 이야기
청년세대의 무게를 짊어지는 기금
인터뷰이: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강 혁 사무국장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자 특별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회적약자들을 위해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사회주택 시행자분들, 사회주택에서 함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입주민, 그리고 기금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들과 진행한 ‘Special Interview’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사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강 혁 사무국장, 인터뷰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게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어떤 사업인가요?
"2016년부터 시작된 따뜻한사회주택은 전월세 급등 등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의 증가로 저소득층이 굳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세보다 저렴한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주택공급 이후 기금을 회수해 다시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이른바 순환형 기금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거공간 내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회주택 조성에 관심 갖게 된 이유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는 거리 청소년들을 위한 주거와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이 청년이 되고 우리 사회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선 주거가 안정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얻기 어렵고 취약한 상황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단지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세대까지 주거가 불안정하다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015년 청년세대가 부담 가능한 비용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주택기금 60억 원을 조성했고,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와 함께 우리 사회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나가야 할 방향성은?
<사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차량나눔 지원사업>
"지금까지 사회주택기금은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조성하는 데에 노력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사회주택 사업자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간의 기금을 통해서 공공의 기금까지 협력해서 운영될 수 있는 민간과 공공협력기금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모든 무게를 짊어지고 달리고 서고 움직이는 기본이 되는 타이어처럼, 따뜻한사회주택기금도 청년세대의 모든 무게를 짊어지고 달리고 서고 움직이는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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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tirefoundation.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