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다섯 번째 이야기
행복을 선물하는 기금
인터뷰이: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자 특별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회적약자들을 위해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사회주택 시행자분들, 사회주택에서 함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입주민, 그리고 기금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들과 진행한 ‘Special Interview’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사진: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의 조성취지는?
"기금 조성취지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사회주택을 활성화해보자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회주택을 조성하는 사회적기업이나 청년기업을 돕기 위해서 만든 것이죠. 당시 사회주택이 활성화되지 있지 못했을 때, 제일 큰 문제가 재정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재정문제 없이 어떻게 사회주택을 활성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기금이 조성된 지 5년 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결어온 여정을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사진: 가치와 연대로 새해를 열다>
"우선 잘해왔고요, 무엇보다도 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결단을 해주신 한국타이어 회장님, 이사회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기금을 평가하자면 한국 사회주택 발전에 결정적인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해요.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지원을 통해 많은 사회주택 기업들이 활성화됐고, 실제로 사회주택이 많이 지어졌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사회주택 관련 정책들이 더욱 활성화되는 하나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기금의 규모가 더 커져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요. 여려가지 사회적 환경으로 제약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제 역할을 해왔다고 보고 앞으로 사회주택 활성화에 역할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나가야 할 방향성은?
민간 기금으로서 갖는 장점을 활용해야 할 것
"이런 민간 기금은 자율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사업의 폭도, 사회주택도 여러 형태가 있거든요? 그래서 사회주택이라고 하는 형태의 다양성을 넓히는데도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사회주택의 질적인 향상을 하는 데도 이 기금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다음에 사회주택 정책이라든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고하는 데에도 민간 기금으로서 갖는 장점을 활용해서 역할을 최대화시켜 나가는 것을 기대합니다. 재정적인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기금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사회주택을 짓는 조직들,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질적인 향상, 동기를 유인할 수 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각종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을 개발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진: 행운의 복돼지>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행운의 복돼지라고 생각해요. 이 행운의 복돼지는 포르투갈 돼지인데, 다리가 세 개예요. 한 다리로는 부족한 것 같지만, 이 세 다리가 서로 협력해서 가면 딱 정립이 되거든요. 이 돼지 다리처럼 따뜻한사회주택기금도 누군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기금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여러 사람에게 복을 주고 행운을 주는 그런 기금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단법인 나눔과미래는
'집 걱정 없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미션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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