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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택 이야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다채로운 조직들이 사회주택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주택에 각기 다른 동기로 입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주택 현장, 함께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시상 대상자 네 분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행복가꿈이 시상식 글을 4번에 걸쳐 연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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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진님 가치있는누림이 운영하는 리움하우스 사회적주택 입주민입니다. 왼쪽부터 황세진님, 기금팀 이제원 차장>


지난 2월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사회주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사회주택 시행조직과 살기 좋은 사회주택을 만드는 데 이바지해 온 입주민의 노고를 기념하고자 1회 사회주택 행복가꿈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주택 행복이 사회주택에 거주하면서 입주민 간 갈등 해소에 기여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는 등 다른 입주민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입주민을 의미합니다. 사회주택 가꿈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양질의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사회주택 모델 창출에 기여하, 협력에 기반을 둔 사회주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른 사회주택 사업자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회주택 시행주체(대표자와 직원 여부는 무관)를 의미합니다.

사회주택 행복가꿈이 시상식은 한국사회주택협회 총회 사전행사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가 무기한 연기됨으로써 부득이하게 따뜻한사회주택기금 팀원들이 리움하우스에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시상식은 시상자와의 간단한 인터뷰, 상장 및 상금 전달,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은 사회주택 행복이, 황세진님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입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노력한 활동사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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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움하우스 앞 흡연장소>


"주변 사회적주택 사이 유휴공간에서 흡연하는 입주자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호실이 많이 발생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주기적으로 안내 및 주의를 공지했습니다. 그리고 흡연자가 거주하고 있는 호실을 물색하여, 입주자 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흡연 장소를 정하고, 꽁초 및 분비물 등의 처리를 지속해서 가능토록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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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움하우스 임주민 파티>


"또 늦은 시간대 소음 및 층간 소음을 발생해서 이를 해결하고자 밤 10시 이후에는 소음 발생 호실에 주의 및 안내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속해서 발생하는 호실에는 벌점 형태의 점수를 부과하여 입주자 간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격월 또는 분기별로 입주자 커뮤니티 모임을 거주 호실에서 운영하며 입주자 간 쌓여 있던 갈등 및 궁금한 사항 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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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움하우스 앞 분리수거장 전과 후>


"저희 리움하우스는 공용 분리수거장을 이용하고 있어요. 사회적주택 2동 및 일반 주택 1동으로 총 3동에 대한 분리수거장이 있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고자 매주 1회 상태를 점검하고, 음식물,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호실을 찾아 청소를 진행하고 있어요."





Q. 사회주택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했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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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진님은 시상금으로 입주민들과 즐거운 파티를 열었습니다.>

"사회주택에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다른 사람들의 생활방식 차이가 있을 때 아닐까요? 모든 분은 아니지만, 가끔 비협조적인 분들이 계세요. 이럴 때마다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이 사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요. 나쁜 감정이 있으면 자기만 손해잖아요? 상대방을 인정하게 되니깐, 제 마음도 편해지고 상대방도 저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면서 서로 같은 뜻을 하도록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경계심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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